필리핀 샤넬 후기 -

여기는 사실 존나 얼탱이 없이 갔다 왔는데 
필리핀은 갈생각도 없었다 

제주도 놀러갔다가 오는길에 친구가 김포로 픽업와서 한다는 소리가 

야 여권있냐 ? 이러더니 그날 반팔반바지로 필리핀 날라감 

이 좃같은 새끼는 내 의사는 안중에도 없음 

이미 내 여권사진을 찍어놨기 때문에 예매를 해놓고 내가 오는날 언제냐고 그렇게 물어본거였음

그래서 바로 낚여서 도착하자마자 룸빵달려갔다 

필리핀에 동생있어가지고 아는데 있냐고 하니까 뭐 한번은 가봤는데 잘은몰라요 형님 이러길래 

가자고해서 간게 여기 필리핀 샤넬이다 

근데 이 씨발년은 한번 가봣는데 마담이 존나 해맑게 “ 롱 타임 노씨 ~” 아니 시발 한번왔다며…

근데 니 얼굴 어캐알어 개같은년아를 외치며 룸빵으로 입성

메뉴판 사진을 못찍은게 조금 아쉬운데 거기보면 손가락으로 브이그려놓고 자동차그림 그려져있어서 

이게 뭔가 생각햇는데 2차표시였다 존나 웃었네 

애들 초이스 보는데 번호표에 색상 표시 되있다 노랑,파랑.빨강

일단 다른색은 볼필요없고 빨강만 보면된다

나는 빨간색 1번이였는데 한국말 존나잘한다 

근데 뭐 와꾸는 1번이라고 해도 어쩔수없다.. 존나 못생김 시발..

그래서 조니워커 블루 나발불었다 그뒤로 기억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같이 나갔다는데 눈뜨니까 방에 혼자 누워있던데 아주 줫같은 기분이였다 ㅋㅋㅋ

그래도 친구들이랑 가고 오랜만에 동생들도 보고 일단 한국말을 잘하니까 노는 분위기는 확실히 좋다 

여기 한번 가봐라 

댓글
1레벨
06-12
존나못생겼다니...필리핀은 별론가보네용 베트남은 좋던뎅ㅎ
여기 존나 나름 여기서는 괜찮아 싼거같음.ㅋㅋㅋ